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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기법

자녀나 친구를 자신의 의견으로 설득할 때 레토릭법을 사용하라.

Unsplash의Joseph Pearson

자녀나 친구를 설득하고 싶을 때 하면 좋은 화법

 

 

내가 주장하지 않고도 상대방이 내의견을 말하게 하는 심리학 기법이 있다.

그것은 바로 레토릭법

 

+여기서 잠깐!

레토릭법: **이다 라는 직설적이고 단정하는 말보다 **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말해 상대방을 생각하게 하고 답하게하는 방법.

 

심지어 상대방은 자신이 내 의견에 설득 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 다는 점이다.

 

레토릭법을 사용한 나의 실제사례

 

자녀에게 어떤 점을 고쳤으면 더욱 좋겠다고 생각할때

가령, 아침에 일어나면 이불정리를 바로 하면 좋겠는데 매번 그냥 두고 나오고 어질러져 있다면

"이불 정리 해!" 라고 직설적으로 말하기 보단 " 이불이 하면 방정리도 되고, 아침부터 너무 기분이 상쾌하지 않을까?" 라고 말하는 것이다.

 

스스로 이불을 정리하면 좋아질 모습들이 상상되면서 답변도

"이불을 정리하면 더욱 기분이 상쾌할꺼 같아요"라는 답변을 실제로 받은 적이 있다.

물론, 직설적으로 막 이야기하고 싶은 심정도 이해는 하나 막상 그렇게 내뱉아 버리면 속시원한것은 잠시 상대방은 전혀 개선의 의지도 생기지 않고 상황만 반복된다.

 

누구나 감정이 상해버리면 그 사람의 말이 아무리 옳은 말일지라도 듣고 싶지 않다.

그리고 다른사람으로 하여금 의견을 강요당한다는 느낌도 유쾌하지 않다.

 

레토릭법을 활용하는 방법

그냥 '질문만' 해보자. 내 주장을 강력히 내세울 필요가 전혀 없다.

의견을 강요당한다는 느낌은 없고 상대방이 그 문제에 대해 생각을 하니 개선할 확률이 확실히 올라간다.

 

이 방법은 100% 먹히진 않는다 레토릭법을 사용하여 말해도 듣는 척도 않는 사람이 있다.

자의식이 강한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라 생각하는데 그냥 그런 사람은 넌지시 레토릭법으로 말한 뒤

반응이 없거나 자신의 의견을 여전히 고수한다면

'그 사람은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생각하고 넘기는 것'이 서로 마음 편한 경우다.

 

그 사람을 위해 나의 의견을 건네는 것까지 오케이, 하지만 강요가 되어버리면 그것 또한 잘못일터이니

무난하고 유연한 인간관계는 스트레스와 행복한 일상을 챙기기 위해 꼭 챙겨가야하는 부분이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