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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기법

상대방이 머문 공간과 물건으로 꿰뚷어보는 심리학 기술 : 열애설기자무당 탐정도 모두 스누핑의 달인?

문제는 무의식이죠.
거실 장식장의 트로피 책상 위의 사진
욕실에 놓여진 책 한 권으로
그 사람의 무의식을 들여다볼 수 있어요.

심리학에선 스누핑이라고 하죠. 

-시그널 1화 오프닝 대사-



출처: 시그널 드라마

모든 공간에는 그곳에 머문 사람의 흔적이 남게됩니다.
그 공간을 읽어 심리를 분석하는 것을 스누핑이라고 하죠.

-닥터 프로스트 장면 중 대사-


 

 

 

스눕이란 사전적인 의미는 기웃거리다, 염탐하다의 뜻이 있는데요

 

여기서 미국의 유명 심리학자 샘 고슬링 박사가 스눕을 정의 하기로 스눕은 직감을 넘어 과학적으로 상대를 읽다라는 개념을 말한다.

 

 

심리학에서 스누핑이란 그 공간의 물건배치 공간으로 그 사람의 성격과 성향 행동분석까지 가능한 기술.

즉. 상대방이 밖으로 드러낸 정보를 수입하여 상대방으로 파악하는 핫리딩 기술이죠

 

공간을 읽는 3가지 방법

1. 나는 어떤 사람이다 하는 표식

 

2.자신의 감정 조절 통제하기 위한 물건

 

3.본인도 모르고 있는 무의식적인 행동의 흔적

 

 

스누핑을 잘 활용해 자신의 전문성을 높은 대표적인 직업들을 보면 셜록같은 탐정이나 무당, 연애 기자들도 스누핑의 달인인 것이지요.

셜록의 레벨처럼 올라가기 위해선 레벨이 정말 견고해야겠지요 :)

 

개인적으로 자신을 스누핑해보는 것도 아주 흥미로운 일 일것 같습니다.

자신의 방 또는 물건을 보며 스누핑을 진행해보면 나 자신에 대해 새롭게 알게되는 사실이 발견될 수도

 

하나의 예를 들자면, 자신의 마음상태에 따라 집안의 정리정돈 상태가 정말 달랐습니다.

마음이 안정되고, 비교적 차분한 상태면 집안은 정리가 잘 되어있고, 

마음이 복잡하고, 머리가 어지러우면 정말 집안은 엉망진창이더라구요.

 

스누핑을 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가장 필요한 것은 관찰력이라 생각합니다.

관찰력을 동원해 자신과 가족을 스누핑으로 더욱 이해하는 순기능으로 적극 활용하보면 재밌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반면, 전문가가 아니기에 어설픈 지식으로 정보를 모두 일반화해서 단정을 지어버리면 곤란하니

올바른 정보와 가짜 정보를 분리하고 올바른 정보를 취합해 분석하는 현명함이 필요합니다.